많은 사람들이 5월은 '계절의 여왕'이라고 말하곤 합니다.
한양도성 답사를 앞둔 이 날은 5월이 '계절의 여왕'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날이었는데요^^
답사가 시작되기 전 참여자들은 더없이 화창하고 푸른 하늘을 보며, 여행의 설렘을 더하고 있었습니다.
드디어... 답사 시작 예정 시간인 10시가 되었습니다^^
여행이야기를 대표하는 박광일 선생님께서 기분 좋게 답사 시작을 알리셨습니다.
답사는 어른팀, 어린이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.
어른팀은 박광일 선생님, 어린이팀은 박정국 선생님 인솔하에 답사가 시작됐습니다.
집결지인 성북천 분수광장을 지나 약 5분 후 한양도성 낙산코스에 진입하기 전
길 건너편에 있는 문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. 이 문은 한양도성 4소문 중 하나인 <혜화문>입니다.
혜화문은 양주, 포천 등 경기 북부로 연결되는 길목에 위치한 문으로
일제강점기에 흔적 없이 사라졌다가 1992년 복원되었어요^^
드디어... 본격적인 답사코스인 한양도성 낙산코스에 진입했습니다.
참가자들이 성곽 외부를 찍느라 분주한데요^^
성곽 축조 시기에 따라 돌을 쌓은 방식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성곽을 통해 한양...더 나아가 서울의 600여 년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성곽과 관련된 박광일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...
이제 낙산 정상부를 향해 올라갑니다^^
낙산 정상부에 올라가기 전 잠시 휴식을 취했는데요.
반대편을 바라보니 엄청난(?) 모습이 펼쳐졌습니다.
푸른 하늘 바탕에 낙산 건너편쪽에 북한산 봉우리가 보였는데요.
아이들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기 바빴습니다^^
급한 경사길을 지나... 낙산 정상부에 진입했습니다.
정상부에서는 어른팀 어린이팀이 서로 잠깐 만나 1시간 헤어졌던 아픔을 잠시(?)치유했는데요^^
더없이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참가자 단체 사진 촬영이 있었습니다.
가족 간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... 이제 낙산을 내려갑니다^^
흥인지문으로 내려가는 사이... 낙산 서편에 펼쳐진 서울 시내의 모습에
선생님과 참가자들 모두 발걸음을 멈췄습니다.
투명하게 보이는 시내 전망을 두고 두 선생님의 열의 넘치는 설명이 있었습니다^^
완만한 내리막길 내려와...내려와...
한양도성 낙산코스 종점 부분인 흥인지문에 이르렀습니다.
어린이 팀은 흥인지문에 이르기 전 성곽 축조 시 책임자 이름과 축조날짜가 새겨져 있는 <각자성석>을 보고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있고
어른팀은 박광일 선생님을 통해 <흥인지문>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^^
이제 2시간 여의 여정이 마무리가 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내 <이간수문>에 도착했습니다.
이간수문은 동대문 공원이 생기기 전에 있던 동대문운동장을 헌 과정에서 발굴된 것으로
흥인지문에서 끊겨 있던 도성의 흔적이 발견되어 당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^^
답사를 마치고... 그냥 헤어지면 안 되겠죠ㅎㅎ
선생님과 참가자와 헤어지기 전 여행이야기에서 소박하게 준비한 선물을 드리기 위한
퀴즈 맞히기를 진행했어요.
선물로 준비한 3D 역사퍼즐을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^^
푸른 5월의 하늘 아래
여행이야기에서 세심하게(?) 준비한 2시간여 답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.
하지만 참가자, 선생님, 스태프들 모두
낙산 답사를 한 이 날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영원히 잊지 않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.
※ (주)여행이야기에서는 정기적으로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기행을 진행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.
여행을 넘어 꿈을 이야기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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